잇따른 ‘개방’ 경기도…옛 공관·청사 이어 도서관 온·오프라인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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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옛 청사와 도지사 공관 등을 잇달아 도민에게 개방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강조하고 나섰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까지 이틀간 옛 도지사 관사인 '도담소'를 도민에게 전면 개방해 영화관람과 문화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갔다.
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도 누리집의 공유서비스에서 부천 한옥체험마을 등 9곳을 공공웨딩홀로 신청할 수 있는데 옛 청사는 이번에 처음 개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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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옛 청사와 도지사 공관 등을 잇달아 도민에게 개방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강조하고 나섰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까지 이틀간 옛 도지사 관사인 ‘도담소’를 도민에게 전면 개방해 영화관람과 문화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갔다. 이곳이 초청 도민이 아닌 일반 도민을 맞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열린 개방행사에서 ‘일일 가이드’로 나선 김 지사는 “도담소 행사 때마다 장애인 예술가들을 초청해 공연하거나 장애인들의 그림을 전시한다”며 “우리 주변에 힘들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조금만 따뜻하게 손을 내밀고 관심을 가진다면 더불어 사는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수원시 팔달구의 옛 청사 잔디마당에선 ‘공공웨딩홀’ 전환 이후 처음으로 도민 결혼식이 열렸다. 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도 누리집의 공유서비스에서 부천 한옥체험마을 등 9곳을 공공웨딩홀로 신청할 수 있는데 옛 청사는 이번에 처음 개방됐다. 2022년 도와 도의회가 이사하며 55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팔달청사 잔디마당은 5041㎡ 규모로 300여명의 하객을 맞을 수 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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