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우주선 `스타라이너` 이번에 성공할까…내달 1일 첫 유인 비행 `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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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첫 유인 비행시험에 나섰다가 기술적 결함으로 발사 연기한 미 항공우주국(NASA)와 보잉의 '스타라이너'가 다음달 1일 다시 시험비행에 나선다.
NASA와 보잉은 24일(현지시간) 스타라이너의 유인 시험비행을 오는 6월 1일 시도한다고 밝혔다.
보잉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헬륨 누출이 발사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며 미량의 누출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시험비행은 할 수 있다고 판단해 다음달 1일 스타라이너의 재발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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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간 머물며 과학임무...비행사 2명
지난 6일 첫 유인 비행시험에 나섰다가 기술적 결함으로 발사 연기한 미 항공우주국(NASA)와 보잉의 '스타라이너'가 다음달 1일 다시 시험비행에 나선다.
NASA와 보잉은 24일(현지시간) 스타라이너의 유인 시험비행을 오는 6월 1일 시도한다고 밝혔다.
스타라이너는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과 함께 지구 궤도의 국제우주정거장(ISS)를 오가며 NASA의 수송 임무를 담당하는 유인 캡슐로 개발됐다. 지난 2019년 12월 첫 무인 시험비행에 나섰지만 소프트웨어 이상으로 ISS와 도킹하지 못하고 귀환하는 등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다가 2022년 5월 첫 무인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유인 시험비행에 나섰지만 계속 늦춰지는 우여곡절을 겪다가 지난 6일 2년 만에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우고 첫 유인 시험비행에 나섰다. 하지만, 발사 카운트다운 2시간을 앞두고 로켓 상단의 산소 방출 밸브 오작동으로 인해 발사가 연기됐다.
이후 보잉 측은 스타라이너의 추진기 발사에 사용되는 헬륨이 기기에서 일부 누출된 것을 확인하고, 발사 일정을 몇 차례 더 연기했다.
보잉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헬륨 누출이 발사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며 미량의 누출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시험비행은 할 수 있다고 판단해 다음달 1일 스타라이너의 재발사를 알렸다.
스타라이너는 아틀라스Ⅴ 로켓에 실려 ISS로 발사되며, 약 8일 간 ISS에서 임무를 수행한 뒤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만약 다음달 1일 발사하지 못하면 6월 2일, 5일, 6일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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