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회장, 베트남협동조합연맹 회장단과 협력확대 논의

김경렬 2024. 5. 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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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 '까오 쑤안 투 번' 회장을 만나 양국간 농업 발전과 양 기관 간 협력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강 회장은 "농협은 한국과 베트남 협동조합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경제 발전에 충실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면서 "VCA 계열사들과의 구상무역을 시작으로 농협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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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농협과 포괄적 업무협약 후 협력관계 지속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지난 24일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 까오 쑤안 투 번 회장과 면담했다. [농협중앙회 제공]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 '까오 쑤안 투 번' 회장을 만나 양국간 농업 발전과 양 기관 간 협력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투 번 회장은 한국농협의 발전 모델이 농식품의 생산-가공-유통-판매에 이르는 유기적인 밸류체인을 베트남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VCA 임직원들의 교육연수 확대를 요청했다.

강 회장은 "농협은 한국과 베트남 협동조합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경제 발전에 충실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면서 "VCA 계열사들과의 구상무역을 시작으로 농협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CA는 베트남 최상위 협동조합 중앙기관이다. 농업·신용·서비스·운송 등 다양한 업종에 3만1324개 협동조합을 회원으로 갖고 있다. 조합원 수는 705만명에 달한다. 한국농협과 지난 2009년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양국의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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