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도시형생활주택서 '25억대 전세금 피해' 고소장 접수
한준호 기자 2024. 5. 26. 15:32
수원 지역 내 한 주택에서 ‘25억원대 전세 보증금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수원특례시 장안구의 한 도시형생활주택 임대인 A씨 등을 사기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까지 고소에 나선 이들은 12명으로, 모두 A씨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수원 지역 내 건물을 여러채 보유하고 있고, 타 경찰서를 통해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고 있는 만큼 피해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고소인들은 A씨 외에도 이번 사건과 연관된 인물이 더 있다고 주장하며 추가 고소를 진행한 상태다.
수원중부서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를 마친 뒤 A씨 등 피고소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단계”라며 “정확한 경위와 피해 사실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준호 기자 hjh1212@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한민국 빅 리더 3명…“본인과 가족 관련 각종 의혹에 휘청”
-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 핵심 명태균, "거짓의 산, 하나씩 무너질 것"
- 뉴스위크 표지 장식한 윤 대통령..."北, 핵 공격하면 즉각 핵 타격"
- ‘다연발포’ 수원 현대건설, 파죽의 5연승 질주
- 경기일보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 연속 보도, 지역신문 컨퍼런스 ‘금상’ 영예
- 남양주시 사우디 타이프시 첫 방문 교류…보건·경제·농업 MOU 체결
- 검찰, '여친 살해 의대생'에 사형 구형…"극형 불가피"
- '김건희 특검법', 야당 주도로 법사위 통과
- “평택시가 신여객터미널 입주방해’…평택항 소무역상 시장실 항의방문
- 한동훈 “이재명 대표 본인 범죄 혐의에 총 동원령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