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우상인 일본 청년 쓰쓰미 라이, K-팝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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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학생들에게 K-팝 댄스를 가르치기도 했지만, K-팝 본고장인 한국에서 챔피언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천안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일보사가 주관한 '천안 K-팝 월드오디션'의 초대 우승자 쓰쓰미 라이(21·일본)는 이렇게 소감을 말했다.
"경쟁자들의 댄스 수준이 높아서 입상도 힘들 것이라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게 돼 어리둥절하다"는 쓰쓰미는 "K-팝 댄스를 체계적으로 공부해 BTS와 같은 K-팝 댄서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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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배워 K-팝 아이돌 되고파 한국 유학"
"일본에서 학생들에게 K-팝 댄스를 가르치기도 했지만, K-팝 본고장인 한국에서 챔피언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천안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일보사가 주관한 '천안 K-팝 월드오디션'의 초대 우승자 쓰쓰미 라이(21·일본)는 이렇게 소감을 말했다. 25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큰 마당에서 진행된 결선에서는 12개 팀(국내 6팀, 해외 6팀)이 겨뤘다.
쓰쓰미는 결선에서 K-팝 가수 백현의 솔로 데뷔 타이틀곡인 '유엔 빌리지'를 반주 음악으로 들고 나왔다. 대상 트로피와 상금 1,000만 원을 받은 쓰쓰미는 한류를 제대로 알고 싶어 6개월 전 한국을 찾아 배재대 한국어 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경쟁자들의 댄스 수준이 높아서 입상도 힘들 것이라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게 돼 어리둥절하다"는 쓰쓰미는 "K-팝 댄스를 체계적으로 공부해 BTS와 같은 K-팝 댄서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금상은 필리핀 국적 이주여성인 김카렌, 은상은 여성 댄스 유튜버 그룹 4x4 Studio, 동상은 SUS4가 차지했다.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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