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금호강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이성덕 기자 2024. 5. 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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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26일 금호강 일대에서 자라는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을 제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 회원 40명과 수성구 직원 10명 등 50명이 지난 22일 세계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을 맞아 금호강 성동1교와 성동교 일대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2009년 가시박을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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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 회원과 수성구 직원이 지난 22일 금호강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는 26일 금호강 일대에서 자라는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을 제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 회원 40명과 수성구 직원 10명 등 50명이 지난 22일 세계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을 맞아 금호강 성동1교와 성동교 일대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가시박은 나무를 타고 올라가 넝쿨을 형성하는데, 넝쿨 무게가 나뭇가지를 눌러 나뭇잎을 자라지 못하게 하고 다른 식물 성장에도 악영향을 준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2009년 가시박을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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