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자카르타·발리 바로 간다…신규노선 운수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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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발 장거리 국제선인 부산-자카르타, 부산-발리 총 2개 노선의 신규 운수권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월 2일 한국-인니도네시아 항공회담에서 지방공항-자카르타·발리 2개 노선을 대상으로 각 주 7회 운수권을 신설한 데 따른 국토교통부(국토부)의 후속 조치다.
이번에 확보한 2개 노선의 신규 운수권은 자카르타 7회(에어부산 3회, 진에어 4회)와 발리 4회(에어부산 4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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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부산발 장거리 국제선인 부산-자카르타, 부산-발리 총 2개 노선의 신규 운수권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월 2일 한국-인니도네시아 항공회담에서 지방공항-자카르타·발리 2개 노선을 대상으로 각 주 7회 운수권을 신설한 데 따른 국토교통부(국토부)의 후속 조치다. 지난 24일 국토부는 항공교통심의회 심의를 통해 이들 노선의 신규 운수권을 각 항공사에 배분했다.
이번에 확보한 2개 노선의 신규 운수권은 자카르타 7회(에어부산 3회, 진에어 4회)와 발리 4회(에어부산 4회)다.
지방공항 중 부산은 유일하게 5000㎞ 이상 장거리 국제선 2개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부산발 인도네시아(자카르타·발리) 직항노선 개설로 그간 인천공항 이용이 불가피했던 부산·울산·경남 지역 상용 여객의 이동 불편이 해소되고 인니발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시는 연내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시민들이 인도네시아 직항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사와 지속적인 취항 관련 협의를 통해 해당 노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마침내 부산발 최초의 장거리 노선이 연내 개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인도네시아 노선 확보를 계기로 유럽, 미국 등 부산발 직항노선 개설에 더욱 매진해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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