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창립 35주년 기념 전국 교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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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국 교사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교조는 전날 실시된 교사 대회에서 지난해 교육권 확보를 위한 대투쟁 이후에도 미진했던 각종 교육개혁 과제를 요구했다.
전희영 전교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교사들의 삶에 더욱더 주목하고 50만 교원들 속에 더욱더 깊숙이 들어가자"며 현장 중심 투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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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국 교사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교조는 전날 실시된 교사 대회에서 지난해 교육권 확보를 위한 대투쟁 이후에도 미진했던 각종 교육개혁 과제를 요구했다. 이번 교사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3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희영 전교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교사들의 삶에 더욱더 주목하고 50만 교원들 속에 더욱더 깊숙이 들어가자"며 현장 중심 투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기본권 하나 없는 교사들의 처지가 바뀌지 않으면 교사 노동자의 처지도 바뀌지 않고, 교육이 봄은 영원히 오지 않을 것"이라며 교사의 교육권과 정치기본권 쟁취를 위해 입법 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이어 "전교조가 무너진 공동체를 협력과 연대의 정신으로 복원하고 50만 교원 모두의 손을 잡고 참교육의 꽃을 피워내자"고 호소했다.
전교조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엔 조합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준비됐다.
전교조는 사전마당을 통해 각종 부스, 버스킹 행사, 커피차와 포토존 등을 운영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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