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사회단체협의회 내달 5일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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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의 미래 비전과 현안에 대한 지역사회단체의 목소리를 한데 아우를 수 있는 화천군사회단체협의회가 출범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이날 추진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용식 화천신문 대표는 "화천지역사회단체협의회는 비정부, 비영리, 비정당을 원칙으로 활동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필요와 우선순위에 따라 계획될 것"이라며 "협의체인 만큼 '따로 또 같이'라는 원칙에 따라 각 단체가 개별적인 활동을 하면서 공동현안에 대해서는 함께 참여해 협력하는 방향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협의회의 성격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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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의 미래 비전과 현안에 대한 지역사회단체의 목소리를 한데 아우를 수 있는 화천군사회단체협의회가 출범할 전망이다.
지역내 23개 사회단체장은 지난 24일 화천문화원 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를 열고 협의회 창립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에 130여개의 사회단체가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지역 공동현안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없어 아쉬움이 컸다는데 공감했다. 실례로 지역 농산물 군납문제와 27사단 해체 등의 현안에 대해 농업인 단체와 농협, 이장협의회 등 일부 단체가 삭발투쟁을 하는 등 분투했지만 다른 단체는 이들의 문제에 공감하면서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없었던 경험을 되짚어보기도 했다. 이어 최근 불거진 용인산단에 화천댐 용수를 공급하는 문제와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지역 소멸 위기감이 고조하고 있는 상황 등 지역 사회단체가 함께해야 할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예전 화천군번영회 산하에 협의체 성격의 분과를 운영했지만 대표성 문제 때문에 유명무실해진 전례가 있다며 이번에 조직하는 협의회는 현행 사회단체의 옥상옥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이날 추진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용식 화천신문 대표는 “화천지역사회단체협의회는 비정부, 비영리, 비정당을 원칙으로 활동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필요와 우선순위에 따라 계획될 것”이라며 “협의체인 만큼 ‘따로 또 같이’라는 원칙에 따라 각 단체가 개별적인 활동을 하면서 공동현안에 대해서는 함께 참여해 협력하는 방향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협의회의 성격을 분명히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 결과를 소속단체의 회원들과 공유하고 오는 6월 5일로 예정된 사회단체협의회 출범에 적극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김용식 위원장을 비롯해 이화원 노인회장과 정종성 문화원장, 송호관 체육회장, 김경이 여성단체협의회장, 정상철 이장연합회장을 공동대표로 각각 선출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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