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관광 거점으로…전주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조성

김동욱 2024. 5. 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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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완산칠봉에 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시민의 휴식처이자 힐링관광의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전주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한옥마을에 편중된 관광 외연을 넓히기 위해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조성 공사를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이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완산공원 명소화 사업과 연계한 구도심의 신성장 거점이자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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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완산칠봉에 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시민의 휴식처이자 힐링관광의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전주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한옥마을에 편중된 관광 외연을 넓히기 위해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조성 공사를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한빛마루 공원 조성은 도심 속 야산인 완산칠봉과 유유히 흐르는 전주천 초록바위의 장소적 특수성·역사성을 살리고 노후화된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내년까지 총 206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6만110㎡에 랜드마크 지구, 힐링캠프 지구, 플라워갤러리 지구, 힐링로드 등 4개 지구를 새롭게 조성한다.

랜드마크 지구에는 전망대와 인공폭포, 정원 등이 들어서며, 힐링캠프 지구에는 힐링센터와 하늘데크길, 나무출렁다리, 네트놀이, 숲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시설을 갖춘다. 한빛마루 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의 야경을 조망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야간 경관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플라워갤러리와 힐링로드지구에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안한 산행과 휴식을 위해 기존 등산로를 활용해 숲속가든을 조성하고, 이용에 불편한 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이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완산공원 명소화 사업과 연계한 구도심의 신성장 거점이자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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