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과천경찰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협력체계 구축

이지혜 기자 2024. 5. 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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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한국마사회는 과천경찰서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소년기에는 불법도박에 대한 문제의식이 취약하고 성인에 비해 자기조절능력 등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이에 양 기관은 교육이나 상담과 같은 적절한 도움이 우선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과천경찰서가 도박문제 예방교육과 위기 청소년의 상담을 마사회에 의뢰하면, 마사회는 초·중·고교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 및 상담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마사회는 지난 2023년부터 청소년 대상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 도박문제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청·경찰청 등 관련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진영 과천경찰서 서장은 “청소년 도박범죄 예방과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인으로서 성장을 위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경찰과 지역사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도박문제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관련기관 간 협력체계가 필수적”이라며“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등을 위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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