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원장, '유엔 AI 고위급 자문기구' 3차 회의 참석

엄민재 기자 2024. 5. 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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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이번 싱가포르 회의에서는 AI 국제 거버넌스 구축에 필요한 기능과 제도적 형태, 시한에 대한 구체적인 권고사항을 도출하고, 이를 반영한 최종 보고서 초안을 만들 예정입니다.

이후 29일에는 싱가포르 개인정보 감독기구를 방문해 양국의 개인정보 법제 개정 동향과 AI 프라이버시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고 긴밀한 정책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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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모레(28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유엔 인공지능(AI) 고위급 자문기구' 3차 대면 회의에 참석한다고 개인정보위가 밝혔습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이번 싱가포르 회의에서는 AI 국제 거버넌스 구축에 필요한 기능과 제도적 형태, 시한에 대한 구체적인 권고사항을 도출하고, 이를 반영한 최종 보고서 초안을 만들 예정입니다.

최종 보고서 초안은 자문기구의 전체회의 최종 회람 등을 거쳐 6월 말 확정되며 9월 열리는 유엔 '미래를 위한 정상회의'에서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에게 제출됩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싱가포르 회의를 계기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 싱가포르 개인정보 감독기구와의 소통도 강화합니다.

모레(28일)는 싱가포르에 진출한 LG CNS, 삼성 SDS, NHN KCP, 하나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AI·데이터 관련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한 뒤 건의 사항을 청취합니다.

이후 29일에는 싱가포르 개인정보 감독기구를 방문해 양국의 개인정보 법제 개정 동향과 AI 프라이버시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고 긴밀한 정책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고학수 위원장은 "최종보고서의 방향과 우리나라 국익이 일치하는 방향으로 논의에 참여하고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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