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즐기고, 자연 누리고' 충북 관광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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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충북은 축제를 즐기고 5월의 자연을 즐기려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음성에서는 스물다섯해째를 맞은 음성품바축제가 지난 22일부터 5일간 펼쳐졌다.
올해는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품바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
축제장과 도내 주요 관광지에는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에 점심을 먹고 서둘러 집으로 향하는 관광객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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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26일 충북은 축제를 즐기고 5월의 자연을 즐기려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음성에서는 스물다섯해째를 맞은 음성품바축제가 지난 22일부터 5일간 펼쳐졌다.
관광객들은 품바 공연을 보며 품바 가락에 취하고, 전국 길놀이 퍼레이드에 참가해 품바를 체험했다. 올해는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품바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
단양에서는 24일부터 3일간 소백산 철쭉제가 열렸다. 방문객들은 형형색색의 철쭉을 배경으로 오월의 추억을 남겼다.
제천 청풍나루에도 관광선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몰렸다. 탑승객들은 청풍호 기암괴석을 감상하며 연신 탄성을 질렀다.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주 청남대에는 오후 1시 기준 27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휴일을 즐겼다.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3200여 명이, 월악산 국립공원에는 2100여 명이 방문해 숲길을 걸으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렸다.
음성품바축제를 찾은 한 가족은 "품바 가락이 이렇게 신나는 줄 몰랐다"며 "품바 분장을 하고 길놀이 퍼레이드에 참가한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장과 도내 주요 관광지에는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에 점심을 먹고 서둘러 집으로 향하는 관광객 모습도 보였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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