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성공 기반으로, 건기식 새 역사 쓴다" 윤여원 콜마BNH 대표이사 [차세대 유통리더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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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ODM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가 2분기 연속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윤 대표는 콜마비앤에이치 지휘봉을 잡은 이후 국내 건기식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했다고 판단해 해외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왔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윤 대표가 경영을 맡은 이후 중국에 미 '애터미'와의 합작법인 연태콜마를 비롯해 현지 자회사 강소콜마를 세우는 등 해외 투자를 꾸준히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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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맡아 그룹 내 건기식 사업 주도
건기식 내수 시장 하락세…해외 사업으로 눈 돌려
코로나 위기에도 중국 투자 지속…최근 매출 대폭↑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ODM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가 2분기 연속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그간 투자를 지속해온 러시아와 중국 등 해외 사업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덕분이다.
그 중심엔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이 있다.
1976년생인 윤 대표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1남1녀 중 장녀다.
2001년 한국콜마에 입사했고 2009년 콜마비앤에이치 자회사 에이치엔지, 한국콜마 마케팅본부 등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다.
2019년 콜마비앤에이치 부사장으로 승진한 후 2020년 사장에 오르면서 공동대표를 맡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04년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합작으로 설립된 연구소1호 기업이다.
1000여 종의 건기식을 고객사 300여곳에 ODM 생산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1월 공동대표 체제에서 윤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했다.
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은 그룹 경영 총괄을 진두지휘하고, 동생인 윤대표는 건강기능식품 관계사인 콜마비앤에이치 경영을 맡고 있다.
윤 대표는 콜마비앤에이치 지휘봉을 잡은 이후 국내 건기식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했다고 판단해 해외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왔다.
실제 지난해 콜마비앤에이치의 내수 매출액은 3743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진에 빠진 국내 시장과 대조적으로 해외 매출은 꾸준히 성장세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은 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1% 증가했다.
특히 윤 대표가 투자를 집중해온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가량 성장하는 등 엔데믹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윤 대표는 지난 2월 열린 콜마비앤에이치 장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앞으로 20년은 세계 시장에서 플레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족했던 역량을 보완하고 미래 방향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최고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윤 대표가 경영을 맡은 이후 중국에 미 '애터미'와의 합작법인 연태콜마를 비롯해 현지 자회사 강소콜마를 세우는 등 해외 투자를 꾸준히 지속해왔다.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강소콜마는 최근 중국합격평정국가인가위원회(CNAS) 인증을 획득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올해부터는 윤 대표의 주도 아래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한국 건기식 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헤일리온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 다수의 수출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1분기 해외매출 비중은 40% 수준으로, 해외수출 회복과 강소콜마 실적이 전체 외형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해외 대형처 영업력을 강화하고 직수출 기반을 마련해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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