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작은 지구촌…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즐겨요
[앵커]
서울 도심에서 전 세계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로 모두 70개 나라가 참여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청계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 세계 각국의 먹거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가 한창인데요.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축제는 70개 나라 대사관과 문화원이 참여하는데요.
'문화로 동행하는 세계와 서울'이라는 주제로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청계천로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청계광장에서는 에콰도르의 엠파나다, 체코의 말렌카 케이크 등 16개 나라의 유명 디저트를 맛볼 수 있고요.
청계천로 일대에서는 프랑스의 크루아상과 같은 친숙한 음식부터 헝가리의 란고시, 브라질의 아사이볼 등 평소 접할 수 없었던 46개 나라의 음식도 즐길 수 있는데요.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라면과 바나나우유, 우유생크림빵 등을 시식하는 'K-푸드존'도 마련됐습니다.
광화문광장에는 문화 공연과 사진전, 야외 영화관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한데요.
오후 4시부터는 전통의상을 입은 외국인과 시민들이 아무 움직임 없이 오래 앉아 있는 경쟁을 하는 멍때리기 대회도 열리니까요.
재미를 느끼면서 추억도 쌓아보면 좋겠습니다.
이번 축제는 오늘까지 진행되는데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며 도심 속 작은 지구촌 여행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연합뉴스TV 강수지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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