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차 시장 경쟁서 ‘국산’ 제네시스만 웃었다… 전년 대비 유일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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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제네시스만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4월 제네시스 국내 판매 대수는 4만5554대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BMW 국내 판매량은 2만2718대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 감소했다.
기존 모델을 팔았던 올해 1∼4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6707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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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제네시스만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4월 제네시스 국내 판매 대수는 4만5554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4만2973대와 비교해 6.0% 늘어났다. 반면 수입 고급차 브랜드 판매 실적은 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BMW 국내 판매량은 2만2718대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 감소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판매량 역시 1만7403대로, 17.6% 줄었다. 두 브랜드 판매량을 합쳐도 제네시스보다 5433대 적다. 아우디(1870대)는 74.7%, 일본 렉서스(4055대)는 6.2% 감소했다.
제네시스의 판매 호조는 GV80의 인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GV80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된 후 제네시스 판매량이 크게 뛰었다. 지난 2020년 1월 GV80 출시 이후 3년 9개월 만의 부분 변경이다. 올해 1∼4월 국내 시장에서 GV80 판매 대수는 1만7636대로, 전년 동기(9256대) 대비 90.5% 뛰었다. 지난해 처음 출시된 GV80 쿠페도 국내에서만 1000대 넘게 팔렸다.
반면 경쟁 수입 차종인 BMW X5와 벤츠 GLE 모델은 올해 내수에서 각각 2000대 안팎으로 팔리는 등 판매 실적에서 GV80과 1만 대 이상 차이가 났다. 제네시스는 GV80 부분 변경 모델을 지난 3일 미국에서도 공식 출시했다. 기존 모델을 팔았던 올해 1∼4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6707대였다. 미국 시장에 내놓은 제네시스 차종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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