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주 복귀 미뤄진다…LG 염경엽 감독 "8월 말 예상"

김주희 기자 2024. 5. 26. 1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함덕주(29)의 복귀가 미뤄진다.

염경엽 LG 감독은 2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함덕주 복귀는 8월 말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LG 필승 불펜인 함덕주는 지난 1월 좌측 팔꿈치 주관절 핀고정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지난해 통합 우승 후 마무리 투수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이 미국으로 떠나고, 함덕주가 수술로 이탈한 LG는 불펜 새판짜기를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시즌 뒤 FA 계약…지난 1월 팔꿈치 주관절 핀고정술 받아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 한국시리즈(KS)' 5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LG 함덕주가 kt 알포드를 삼진 아웃으로 잡아내고 있다. 2023.11.13. kgb@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함덕주(29)의 복귀가 미뤄진다.

염경엽 LG 감독은 2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함덕주 복귀는 8월 말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직 (수술 부위가) 확실히 붙지 않았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확인을 했는데 회복까지 조금 더 남아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LG 필승 불펜인 함덕주는 지난 1월 좌측 팔꿈치 주관절 핀고정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이르면 6월 말 마운드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회복이 더뎌 복귀까지 시간이 더 걸리게 됐다.

염 감독은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수술을 했는데 (회복 시간이) 재활을 한 것과 다르지 않게 됐다"며 쓴웃음 지었다.

함덕주는 지난 시즌 57경기 4승 무패 4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를 수확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4경기 3⅓이닝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70을 작성하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시즌을 마친 뒤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원 소속팀인 LG와 4년, 총액 38억원에 사인하고 잔류했다.

그러나 팔꿈치 수술로 인해 아직 시즌 출발도 하지 못하고 있다. 회복을 마친 뒤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과 실전 등판 등을 거쳐야 1군 무대로 돌아올 수 있다.

지난해 통합 우승 후 마무리 투수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이 미국으로 떠나고, 함덕주가 수술로 이탈한 LG는 불펜 새판짜기를 하고 있다.

새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자리를 잡았지만, 백승현, 박명근 등이 기복을 보이는 중이다. 염 감독은 "중간이 불안해서 아직은 5점 차로 앞서고 있어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기다리던 함덕주의 복귀마저 미뤄지면서 '버티기'의 시간도 더 길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