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오후부터 전국 비…천둥·번개·돌풍 주의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이 하늘 표정이 잔뜩 흐립니다.

오후에는 전국에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 2~3시 무렵 수도권을 시작으로 그 밖의 전국으로 비는 확대하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서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20에서 30mm의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월요일인 내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는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에 20에서 최대 60mm, 남부지방에 10~40mm, 동해안에는 5~1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국에 순간 최대 풍속 초속 15미터, 강원 산지는 초속 20미터 이상으로 돌풍이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4도, 대전과 청주 27도, 전주 28도, 대구 28도, 포항 29도로 남부지방은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 서울 기온 14도로 쌀쌀하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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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