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 똑똑한 매니저 들이세요"…중기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보급

김형준 기자 2024. 5.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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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분석, 재고 관리 등을 수작업으로 하던 소상공인들도 정부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디지털 전환 확산을 통한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소상공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급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수작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매출분석, 재고관리, 수발주 및 물류관리, 고객예약관리 등을 전용 소프트웨어나 앱을 통해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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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위해 1000개 점포에 시범 보급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용료 1년간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 (중기부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매출 분석, 재고 관리 등을 수작업으로 하던 소상공인들도 정부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디지털 전환 확산을 통한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소상공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급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수작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매출분석, 재고관리, 수발주 및 물류관리, 고객예약관리 등을 전용 소프트웨어나 앱을 통해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미 시중에 상용화된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용료를 1년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사업 운영 관련 정보를 손쉽게 관리하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매장 운영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고객 관리를 통한 홍보·마케팅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는 올해 시범적으로 중소기업 규모의 프랜차이즈 본부별로 참여를 원하는 가맹점을 파악해 1000여개 상점에 소프트웨어를 일괄 보급한다. 사업 성과를 분석해 내용을 보완한 후 내년부터는 일반 상점으로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7일부터 전문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이 소상공인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해 소상공인의 역량을 높이고 기존 동네상점을 데이터를 기반으로하는 '스마트상점'으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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