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새롬·다정·나성동 주민들 만난 세종시장…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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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4일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생활권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26일 시에 따르면 한솔동·새롬동·다정동·나성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올해 첫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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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4일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생활권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26일 시에 따르면 한솔동·새롬동·다정동·나성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올해 첫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행사다. 시민 관심 분야, 체감 정책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최 시장과 주민들, 시의원,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시 간부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각 동 동장들은 지역 현안을 최 시장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함께 전달했다.
한솔동은 백제고분군, 금강수변공원, 한글사랑거리 등 역사문화 자원 경관개선, 새롬동은 중심 보행축인 여성친화거리의 활성화를 건의했다.
다정동은 반딧불이 정원 조성 등 제천변 일대 정비방안, 나성동은 백화점 부지와 같은 유휴부지 활용안 등 각 지역의 현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최 시장 주재로 토론의 장을 열고 실국장과 주민들이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한글사랑거리 내 조형물 및 편의시설 설치, 크린넷 주변 불법 쓰레기 적치 문제 등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부터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간부공부원에게 건의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도록 주문하고 현장점검이 필요한 사항은 확인 후 일주일 내에 검토 결과를 주민들에게 안내하도록 하는 등 제안한 의견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약속했다. 또 제천변 징검다리 보수 과정에서 발생한 단차 문제 등 바로 시정이 가능한 문제들은 조속한 시일 내 바로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최 시장은 "오늘 시민과의 대화는 4개 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에 대해 공감하고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말씀 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정 현안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2024년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는 10월까지 24개 읍면동을 인접성, 생활권 등 특성에 맞게 8개 권역으로 묶어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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