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전국에 비, 돌풍 동반한 천둥·번개 주의[날씨]

손봉석 기자 2024. 5. 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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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일요일인 26일 오후 중부지방과 전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27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 영서·충남 북부·충북 중·북부 20∼60㎜, 대전·세종·충남 남부·충북 남부·부산·울산·경남·경북 북부 내륙·광주·전남·전북·제주도(북부 제외) 10∼40㎜, 서해5도 5∼30㎜, 대구·경북(북부 내륙 제외)·강원 영동·울릉도·독도·제주도 북부 5∼20㎜다.

늦은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 시간당 10∼20㎜(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20∼30㎜)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기 불안정이 강해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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