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종합복지관·노인센터 '세대통합 온가족 페스티발' 성료

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안심콜 서비스 등록' 캠페인
창원문성대 미용예술과 '두피마사지 체험 부스' 운영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인애복지재단 소속 경남종합사회복지관과 경남노인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세대통합 온가족 페스티발'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창원문성대학교 미용예술과 등에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U-119 안심콜 서비스 등록 캠페인' 부스 운영을 통해 이용객의 안전과 의료를 지원했다.

'U-119 안심콜 서비스'는 119신고 접수 시 구급대원이 등록된 질병 특성 및 부가 정보 등을 사전에 확인함으로써 맞춤형 응급 처치와 적절한 병원 이송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또한 보호자에게 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사실과 이송 병원 정보가 문자메시지로 자동 전송돼 응급상황 등을 신속히 공유할 수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임산부, 뇌졸중·협심증, 심근경색 등 중증응급질환으로 인한 응급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의 경우 미리 등록해두면 유용하다.

U-119 안심콜 등록은 본인 이외 보호자, 자녀, 사회복지사 등 대리인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인터넷 검색창에 '119 안심콜'을 검색하거나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www.119.go.kr)를 통하면 된다.

창원문성대학교 미용예술과 정원정 지도교수와 학생자원봉사자들은 페이스 페인팅과 두피마사지 체험 부스를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정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되었던 재학생 봉사 활동의 기폭제로 작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면서 "특히 학생들이 익힌 미용 지식과 기술 봉사를 통해 역량과 인성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46년 9월 인애원으로 출발한 인재복지재단은 '사람은 사랑이다'는 뜻의 인애 의미처럼 모든 사업에 있어 사람에 대한 믿음과 인간 존중을 핵심 가치로, 지역 내 취약계층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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