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섬서 펼쳐지는 시흥판 '나는 솔로'···유튜브 게재

시흥 시청 미혼 공무원 8명의 출연···커플매칭 과정 담아

[서울경제]

시흥시는 ‘시흥SOLO in 거북섬’ 1편이 최근 시청 유튜브에 게시됐다고 26일 밝혔다.

시흥SOLO in 거북섬은 유명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패러디해 제작됐다. 시청 소속 미혼 공무원 8명(남자 4명, 여자 4명)의 솔로 탈출을 위한 커플매칭 과정을 담은 영상이다.

시흥시 새 명소 거북섬의 다양한 관광장소와 시흥시의 인구정책을 알리고, 오는 7월 13일 예정되어 있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동명의 ‘시흥SOLO in 거북섬’ 행사를 영상으로 사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은 총 3부작으로 구성됐다. 시화호와 거북섬을 배경으로 출연자들의 첫 만남, 첫인상 선택, 데이트 등 최종선택까지의 과정이 펼쳐진다. 이번에 공개되는 1편에 이어 2편은 31일, 3편은 6월 7일 공개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이번 시흥SOLO in 거북섬 업로드 기념으로 시청자 참여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흥SOLO in 거북섬1편의 주요화면을 캡처하고, 영상 홍보글을 본인의 SNS에 게시한 뒤 해당 링크를 네이버폼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카페 1만원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미혼남녀 시민 만남 행사인 같은 이름의 시흥SOLO in 거북섬은 6월 중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6월 초 시흥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흥=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