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에 '드론 공원' 들어선다… 도내 최초

윤신영 기자 2024. 5. 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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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당진시 드론산업지원센터 일원에 도내 처음으로 '드론 공원'을 조성한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3개 시군을 대상으로 드론 전문가와 함께 △입지 적합성 △활성화 가능성 △안전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당진시 드론산업지원센터(당진시 석문면 석문방조제로 1755) 일원 약 3만㎡를 드론 공원 조성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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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드론산업지원센터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당진시 드론산업지원센터 일원에 도내 처음으로 '드론 공원'을 조성한다.

이는 늘어나고 있는 도내 드론 인구를 위한 인프라를 확보하고 도민 누구나 안전하게 드론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총 3개 시군을 대상으로 드론 전문가와 함께 △입지 적합성 △활성화 가능성 △안전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당진시 드론산업지원센터(당진시 석문면 석문방조제로 1755) 일원 약 3만㎡를 드론 공원 조성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드론 공원은 멀티콥터 이착륙장, 드론레저(축구·레이싱) 경기장, 고정익 비행장(활주로), 편의시설과 관리동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공원 조성 후에는 드론 라이트 쇼, 인공지능(AI) 드론 레이싱대회, 드론 낚시대회 등 전국 규모 드론대회와 행사를 유치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드론 비행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드론을 띄울 비행 장소가 부족해 불법 비행을 야기하는 열악한 상황을 개선할 것"이라며 "우리 도가 '드론레저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드론 관련 사업을 도내 전 시군에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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