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GS25 300호점 돌파…"내년까지 500점 이상 목표"

몽골도 내년까지 500개점 열어 '글로벌 1000호점' 달성 계획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GS25는 23일 베트남에 300호점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베트남 진출 뒤 약 6년 만의 성과다.

GS25는 2018년 1월 베트남 호찌민시에 GS25 엠프리스타워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점포 230개점을 운영하며 서클케이, 패밀리마트 등 먼저 진출한 외국 브랜드 편의점을 남부 베트남에서 추월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공격적 출점 전략을 유지했다.

2021년부터는 베트남 브랜드 편의점 중 유일하게 현지 일반인 대상 가맹점 전개를 시작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가맹 유형 3종을 추가해 현재 베트남 GS25 중 가맹 점포는 35점까지 늘었다.

GS25는 2025년까지 베트남에서 500점 이상을 전개해 독보적인 현지 1위 편의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몽골에서도 내년까지 500점 오픈 목표를 세워 2025년 글로벌 1000호점, 2027년 글로벌 1500호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연 GS25 디엔비엔푸점은 대학가 상권 안의 1, 2층짜리 393㎡(119평) 규모 초대형 편의점이다.

1층은 라면, 캔디, 아이스크림, 즉석조리 등 먹거리 특화 매대 중심으로 상품 진열과 계산공간으로 조성했다. 2층은 시식공간으로 20개 넘는 테이블을 놨고 포토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매장은 GS25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봉땅)이 협업한 K-꽈배기 1호 매장이다. 4월 K-푸드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3자 협약을 맺고 GS25가 진출한 베트남에 처음 선보였다.

오리지널 상품 외 토핑을 활용해 베트남 현지 고객에게 친숙한 새 플레이버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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