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 청년 일자리 카페 ‘지역특화 청년사업’ 선정···취업 컨설팅 등 제공
백승목 기자 2024. 5. 26. 09:11
울산남구는 청년 일자리 카페가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청년 일자리 카페는 ‘울산청년 취업성공 플랫폼, 청카 취준동행 프로젝트’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500만원을 확보했다.
이 프로젝트는 수도권과 비교해 취업 정보와 커뮤니티 등이 부족한 울산 청년들의 취업 준비 환경을 개선하고, 홀로 취업을 준비하며 겪는 청년들의 불안감과 좌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 일자리 카페는 앞으로 취업한 선배 청년이 구직 청년에게 노하우와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 취업 멘토단을 운영한다. 또 같은 목표를 가진 취업 준비생 그룹을 만들어 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취업 스터디 운영, 취업 준비생들에게 흥미 있는 주제별 특강을 운영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청년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남구는 지난해 8200여명의 청년이 청년 일자리 카페를 이용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들 중 362명이 카페의 취업 준비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취업에 성공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 대통령 골프 라운딩 논란…“트럼프 외교 준비” 대 “그 시간에 공부를”
- “남잔데 숙대 지원했다”···교수님이 재워주는 ‘숙면여대’ 대박 비결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또 아파트 지하주차장 ‘벤츠 전기차 화재’에…주민 수십명 대피
- 한동훈 “이재명 당선무효형으로 434억원 내도 민주당 공중분해 안돼”
- “그는 사실상 대통령이 아니다” 1인 시국선언한 장학사…교육청은 “법률 위반 검토”
- 서울시 미팅행사 ‘설렘, in 한강’ 흥행 조짐…경쟁률 ‘33대 1’
- 한동훈 대표와 가족 명의로 수백건…윤 대통령 부부 비판 글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