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 좋은 위치에 있다” 3분의 1 지난 시즌, 쉴트 감독의 중간 점검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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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트 감독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현재까지 시즌을 되돌아봤다.
그는 '시즌이 3분의 1이 지난 상황에서 팀이나 리그 전반으로 가장 놀라운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우리 팀에만 신경쓰고 있지 바깥일에는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지금 우리 팀은 아주 좋은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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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의 1이 지난 2024시즌,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은 현재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쉴트 감독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현재까지 시즌을 되돌아봤다.
그는 ‘시즌이 3분의 1이 지난 상황에서 팀이나 리그 전반으로 가장 놀라운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나는 우리 팀에만 신경쓰고 있지 바깥일에는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지금 우리 팀은 아주 좋은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생각을 전했다.
쉴트는 “스프링캠프부터 지금까지 여러 분야에서 정말 잘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뛰어난 복원력과 함께 깔끔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우리들의 정체성을 형셩하고 있다. 선발 투수들이 조금만 더 잘해주고 타선이 더 꾸준한 타격을 보여준다면 계속해서 좋은 야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샌디에이고가 속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는 오프시즌 기간 경쟁하듯 앞다투어 전력 보강을 진행해 화제의 중심에 놓였었다. 지금은 다저스의 독주속에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가 2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고 애리조나가 그 뒤를 쫓고 있다.
쉴트는 “같은 지구의 상황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고 싶지는 않다”며 같은 지구 상황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팀이 보여주는 모습에 대해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보여주는 반등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에 상관없이 싸워달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선수들은 의욕을 갖고 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말을 이었다.
쉴트는 농구, 풋볼과 달리 야구가 거의 매일 경기하는 종목임을 강조하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엄청나게 힘든 일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선수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마르커스 스트로맨을 상대로 루이스 아라에즈(1루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데이빗 페랄타(지명타자) 잭슨 메릴(중견수) 루이스 캄푸사노(포수) 김하성(유격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지난 2013년 애리조나 가을리그부터 스트로맨을 지켜봤다고 밝힌 쉴트는 “좋은 투수다. 운동 능력도 뛰어나고 경쟁심도 넘치는 선수다. 타자 입장에서는 치기 좋은 공을 확실하게 노리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접근법을 통해 좋은 스윙을 하고 타구가 야수가 없는 곳으로 가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며 스트로맨을 공략하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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