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해명 열받아"… 보듬컴퍼니 전 직원 '무료 변호' 선언한 변호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부러진 화살'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박훈 변호사가 "CC(폐쇄회로)TV가 감시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강형욱 부부 인터뷰를 보다 열받아 제안한다"며 강형욱 씨가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을 무료 변론하겠다고 나섰다.
박 변호사는 지난 23일에도 "다른 폭로 사실에 대해서는 서로 간에 입장 차이와 사실 다툼이 있을 수 있다고 보지만, 직원들 업무 공간에 비추는 화면은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며 "저런 행위를 하는 작자는 인간도 아니다. 2001년 72개 CCTV를 자그마한 공장에 설치했던 사업장이 떠올라 치가 떨려온다"고 지적하는 글을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부러진 화살'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박훈 변호사가 "CC(폐쇄회로)TV가 감시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강형욱 부부 인터뷰를 보다 열받아 제안한다"며 강형욱 씨가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을 무료 변론하겠다고 나섰다.
박 변호사는 25일 자신의 SNS에 "무료로 모든 것을 대리하고 어떠한 성공보수금도 받지 않을 테니, 강형욱 부부에게 고용됐던 분 중 억울한 사람들은 댓글이나 메신저로 연락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무보수 변론의 전제 조건으로 "어떤 거짓도 없어야 하며 저의 살벌한 반대 신문도 견뎌내야 한다"고 지목했다.
그는 "난 CCTV가 업무 공간을 비추는 것은 인격 말살이라 보는 변호사"라며 "2001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소송을 통해 CCTV 감시 불법성을 제기한 바 있으나 패소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박 변호사는 지난 23일에도 "다른 폭로 사실에 대해서는 서로 간에 입장 차이와 사실 다툼이 있을 수 있다고 보지만, 직원들 업무 공간에 비추는 화면은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며 "저런 행위를 하는 작자는 인간도 아니다. 2001년 72개 CCTV를 자그마한 공장에 설치했던 사업장이 떠올라 치가 떨려온다"고 지적하는 글을 올렸다.
앞서 직장 갑질 의혹에 휩싸인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영상을 공개하며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을 부인했다. 그는 CCTV로 직원들을 감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원 감시 용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강 씨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고 용품을 갖고 있는 곳이라 CCTV가 있어야 했다"며 "CCTV가 없는 사무실이 있을까 싶다. 도난이 있을 수 있고 외부인이 들어올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큰 손' 떠난 세종시… 집값 하락률 전국 17개시도 중 1위 - 대전일보
- "용산 이무기가 XX발광"…대전서 열린 시국미사에 '빵' 터졌다 - 대전일보
- 박범계 "'한덕수 탄핵' 결정 마지노선은 내일 오전" - 대전일보
- 내일 尹탄핵재판 첫 기일…12·3 비상계엄 심판대 오른다 - 대전일보
- 아산서 남편·시어머니에 흉기 휘두른 50대 여성 긴급체포 - 대전일보
- 김용현 측 "비상계엄, 국회 패악질 때문…내란될 수 없어" - 대전일보
- 권성동·이재명,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만난다 - 대전일보
- 원·달러 환율 1460원 돌파…15년 만의 '최고' 수준 - 대전일보
- 박지원 "내란 진행 중… 尹 긴급 체포해 세상과 격리해야" - 대전일보
- 고민정 "'김건희 대통령' 맞았다…자문의조차 본인 위한 사람"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