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생지원연합 관계자들, 안동·경주서 한국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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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제학생지원연합(IASAS) 글로벌 서밋'에 참석한 외국 교육관계자와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들이 문화탐방을 위해 경북을 찾았다.
경북도에 따르면 해외 25개국 127여 명의 국제학생지원연합 회원과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들이 지난 24~25일 경북에서 문화탐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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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2024 국제학생지원연합(IASAS) 글로벌 서밋'에 참석한 외국 교육관계자와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들이 문화탐방을 위해 경북을 찾았다.
경북도에 따르면 해외 25개국 127여 명의 국제학생지원연합 회원과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들이 지난 24~25일 경북에서 문화탐방을 했다.
이들은 아시아(대구)에서 최초로 열린 '2024국제학생지원연합(IASAS) 글로벌 서밋’(21~23일)에 참가한 후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경북'에서 이틀간(24~25일) 문화관광을 했다.
IASAS(국제학생지원연합.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tudent Affairs and Services)는 학생지원 사례 전파, 인적 교류 확대, 컨퍼런스 개최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국제협력기구로 1500명(95개국)의 개인과 169개 기관이 가입돼 있다.
IASAS 글로벌 서밋은 2012년 미국에서 최초로 열렸으며 2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이번 방문은 한국장학진흥재단측이 경북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와 유적지를 잘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 한국 고등교육의 중심인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 서원이 많아 외국 교육관계자들에게 옛 학문과 교육 정신을 알리는 데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해 추진했다.
방문단은 문화 체험 첫째 날 안동을 방문해 전통과 현대적인 미를 갖춘 친환경 청사인 경북도청을 견학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로 가 전통 한옥과 식문화(안동찜닭)를 체험했다.
오후에는 신라 천 년의 역사를 담은 경주의 대릉원, 황리단길을 둘러보고 동궁과 월지 야경 투어를 즐겼다.
이튿날에는 경주 여행의 핵심인 세계문화유산 불국사 탐방으로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국제학생지원연합(IASAS) 관계자는 "경북을 여행하면서 대한민국의 교육 역사를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고, 자연 환경도 너무 아름다워 경북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국제학생지원연합과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들이 한국의 전통미가 빛나는 경북을 방문해 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는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오는 관광객들을 위한 마케팅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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