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오늘 연금개혁 기자간담회…원포인트 본회의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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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26일 국민연금 개혁 관련 기자간담회를 연다.
국회의장실은 전날 공지를 통해 26일 오전 11시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연금개혁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연금 개혁 논의와 관련해 "여당이 제시한 소득대체율 44%를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며 "꼭 해야 할 일인데 시간이 없으니 불가피하게 민주당이 다 양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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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6일 국민연금 개혁 관련 기자간담회를 연다.
국회의장실은 전날 공지를 통해 26일 오전 11시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연금개혁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회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김 의장이 연금개혁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하려는 것 같다"며 "이렇게 안 하면 22대 국회에 가서 하게 될 텐데 연금 재정 자체가 너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문제의식이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김 의장이 마지막 본회의 날인 28일 전날인 27일 혹은 21대 국회 종료일인 29일에 '원포인트 본회의'를 제안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연금 개혁 논의와 관련해 "여당이 제시한 소득대체율 44%를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며 "꼭 해야 할 일인데 시간이 없으니 불가피하게 민주당이 다 양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제가) 봉하마을에서 김 의장께 '여당이 특검법과 아무 관계 없는 연금개혁을 엮어서 물타기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필요하면 연금개혁 관련된 회의는 하루 더 잡아서 해도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며 "의장께서도 '관심이 많고 의지가 크기 때문에 그렇게 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사실 왜곡'이라며 반발했다. 연금개혁특위 여당 간사인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님, 국민의힘 모수개혁 공식 안은 보험료율 13%에 소득대체율 43%입니다. 누차 이야기해도 어찌 그리 모르십니까"라고 지적했다.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부대조건을 쏙 빼놓고 국민의힘 개혁안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말하는 것 자체가 사실과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라며 "국민연금 개혁 문제는 정쟁의 소재로 사용할 문제가 절대 아님을 다시 한번 밝혀둔다"고 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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