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이 지갑" 토스페이, '얼굴결제' 서비스 도입 초읽기

강한빛 기자 2024. 5. 26. 0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스가 사용자 얼굴 정보를 기반으로 결제를 진행하는 '얼굴결제' 서비스 론칭 초읽기에 들어갔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는 앱 사용자에게 '토스페이 얼굴결제' 이용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토스페이 얼굴결제'는 사용자 얼굴 정보를 기반으로 카드, 스마트폰 없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토스페이 얼굴결제' CBT는 토스 결제 단말기 제조·결제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의 결제 단말기가 설치된 토스페이 가맹점에서 진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클로즈베타서비스 돌입
"고객 편의성 확대에 주목"
토스가 사용자 얼굴 정보를 기반으로 결제를 진행하는 '얼굴결제' 고도화에 나선다./사진=토스 앱 캡처
토스가 사용자 얼굴 정보를 기반으로 결제를 진행하는 '얼굴결제' 서비스 론칭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재 서비스 사전신청 중으로 내달부터 베타서비스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는 앱 사용자에게 '토스페이 얼굴결제' 이용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고객이 토스 앱에서 정면·좌·우 얼굴 정보를 등록하고 계좌 1원, 신분증 인증을 완료하면 얼굴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공식 출시 전 제한된 인원에게 서비스를 먼저 선보여 안정성, 가치, 보완사항을 점검·평가하는 클로즈베타서비스(CBT)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스페이 얼굴결제'는 사용자 얼굴 정보를 기반으로 카드, 스마트폰 없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토스의 간편결제 '토스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방식 중 하나로 기존 '바코드' 방식 외에 결제 수단이 추가되는 식이다.

'토스페이 얼굴결제' CBT는 토스 결제 단말기 제조·결제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의 결제 단말기가 설치된 토스페이 가맹점에서 진행된다. 단말기 상단에 설치된 카메라가 얼굴을 인식해 결제된다.

토스에 따르면 지난 4월초 기준 '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 보급 가맹점수는 총 3만 곳이다. 전체 가맹점에서 CBT를 진행할지, 이중 일부 매장에서 결제 테스트가 진행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토스페이 관계자는 "얼굴결제 등 결제 방식 다양화는 수익성 확대 보다 고객들의 편의성 강화에 주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청운관에 위치한 학생식당에서 사용자가 페이스사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사진=네이버페이
또 다른 간편결제사 네이버페이는 이미 얼굴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3월부터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학생식당에서 '페이스사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한 뒤 얼굴을 인식하면 음식 값이 결제된다.

경희대 서울캠퍼스 내 도입은 네이버페이 '페이스사인 결제' 서비스가 상용화 된 첫 사례로 앞서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사옥 '1784'에서 네이버 임직원들의 사내 출입, 결제, 시스템 로그인 등에 해당 서비스를 활용한 바 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대학 캠퍼스나 회사, 테마파크 등 페이스사인 결제의 활용도가 높은 장소로 결제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