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애플망고 수확 한창...아열대 작물 보급 확대
[앵커]
요즘 전남 강진에서는 애플망고 수확이 한창입니다.
여기에 바나나 등 아열대 작목 보급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는데요,
전남에서는 아열대 과일 통합 상표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남 강진에 있는 애플망고 농장입니다.
2천5백여 제곱미터의 시설 하우스에 애플 망고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기온이 갑자기 오르면서 잘 익어 떨어진 망고도 보입니다.
애플망고는 고소득 작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5월에 빨리 나오는 망고는 높은 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500g짜리 한 개에 4∼5만 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년 된 묘목을 들여다가 적어도 3∼4년을 더 키워야 제대로 된 과실을 딸 수 있는 애플 망고,
재배하기가 다소 까다롭고 비용도 적잖게 들지만, 망고 농가가 늘고 있는 이유입니다.
[최명환 / 우성 애플 망고 대표 : 제주도에서는 금년에 수정이 안 돼 가지고 막 전화들 오고 난리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보편적으로 그래도 수정이 잘 된 편이에요. 그래서 저는 작황이 금년에도 남들보다는 더 잘 됐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애플망고를 비롯해 바나나와 비파 등 전남에서도 아열대 작물 재배가 갈수록 늘고 있는 상황,
농협은 전남 아열대 작물 공동 브랜드 '오매향'을 만들어 유통과 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담당 검사가 직접...김호중 영장심사, '이례적' 평가 나오는 이유 [Y녹취록]
- 지도 보니 임영웅 숲·방탄 숲?...'OO숲' 어떻게 조성되나
- "유튜브 알려달라" 면접자에 따로 연락한 전 경찰서장
- 5년 새 집값 11배 폭등...튀르키예 서민들 "삶이 고달파요"
- '핑크 소음', 숙면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 되나?
- "소녀상 중요성 몰랐다" 美 유튜버 소말리 고개 숙였지만...
- [단독] 69억 상속 노렸나?...판결문으로 본 '냉동고 시신' 사건 전말
- "승강기 전단지 뗐다가"…'검찰 송치'된 여중생의 결말
- "적 도발 원점 타격"...북 잇딴 도발에 현무-2 실사격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