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 경복궁 낙서 지시 '이 팀장'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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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학생들에게 경복궁 담벼락 낙서를 지시한 '이 팀장' 강 모 씨가 오늘(25일) 구속됐습니다.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운영하며 일명 '이 팀장'으로 불린 강 씨는 지난해 12월 임 모 군과 김 모 양에게 각각 경복궁 담장에 스프레이로 낙서할 것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 지시를 받은 미성년자들은 경복궁 영추문,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서울경찰청 담벼락에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 주소를 적은 뒤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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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학생들에게 경복궁 담벼락 낙서를 지시한 '이 팀장' 강 모 씨가 오늘(25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문화재보호법상 손상 또는 은닉 및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운영하며 일명 '이 팀장'으로 불린 강 씨는 지난해 12월 임 모 군과 김 모 양에게 각각 경복궁 담장에 스프레이로 낙서할 것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 지시를 받은 미성년자들은 경복궁 영추문,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서울경찰청 담벼락에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 주소를 적은 뒤 달아났습니다. 낙서는 30m에 달했습니다.
법원은 8시간이 넘는 심사 끝에 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를 상대로 추가 수사를 진행한 뒤 임 군 등 2명과 함께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이서영 기자 lee.seoyou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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