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모델 시절 게이설 돌아, 인정 받은 느낌이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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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이 모델 시절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언급했다.
5월 25일 안재현의 채널에는 '보석함 주인 홍석천 형 등장! 담기고 싶은 분 클릭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홍석천과 영화 '패션왕' 때 알게 돼 10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안재현은 "형이 저한테 좋아요 눌러 주는 것 자체가 뭔가 인정받는 느낌이었다"라며 "형이 나한테 '형은 잘 될 사람을 잘 봐. 자기도 잘 될 건데. 계속 잘 됐으면 좋겠어'라고 하는 말이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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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안재현이 모델 시절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언급했다.
5월 25일 안재현의 채널에는 ‘보석함 주인 홍석천 형 등장! 담기고 싶은 분 클릭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안재현은 홍석천과 만났다. 홍석천은 “내가 항상 밝고 에너지가 업된 모습만 보니까 나를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나는 되게 차분하고 조용하고 뭔가 시니컬하다. 그런 나의 본모습을 숨기고 계속 밝게 하려고 하니까 집에 가면 너무 스트레스다”라고 털어놨다.
안재현은 “내가 본 형님은 상대방을 배려한다고 밝게 업시키는 거다. 이 분위기를 좋게 만들려고”라며 “저는 형이 늘 따뜻한게 힘들 때에 조용히 좋아요 눌러 주시고 메시지도 보내주신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홍석천과 영화 ‘패션왕’ 때 알게 돼 10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안재현은 “형이 저한테 좋아요 눌러 주는 것 자체가 뭔가 인정받는 느낌이었다”라며 “형이 나한테 ‘형은 잘 될 사람을 잘 봐. 자기도 잘 될 건데. 계속 잘 됐으면 좋겠어’라고 하는 말이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재현이를 처음 봤을 때 저렇게 도자기 피부를 가지고 있는 애를 너무 오랜만에 본 거다. 지금도 하얗지만 10년 전에는 얼마나 예뻤겠나. 그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 중에 반짝반짝 빛나는데 ‘쟤는 뭐야?’라고 생각했다”라며 “처음에 모르고 갔다가 영화 자체가 원작이 웹툰이라 그런지 연기는 아직 농익진 않았구나 생각했다. ‘쟤는 연기만 잘하면 진짜 대단하겠다’ 생각했다. 슬쩍 ‘너무 괜찮다. 너 같은 캐릭터 없다’라고 얘기했다”라고 회상했다.
안재현은 모델 활동 당시 자신이 게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전했다. 안재현은 “전 그게 좋았다. 게이라는 소문이 없으며 모델로서 인정 못 받은 거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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