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전 부사장, 사기 혐의 2심도 실형...법정구속
홍민기 2024. 5. 25. 22:21
빌린 돈을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남궁종환 전 넥센 히어로즈 부사장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에서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남궁 전 부사장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남궁 전 부사장이 개인 돈인 3억 천만 원을 빌린 사실이 인정되고, 돈을 갚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남궁 전 부사장은 이장석 전 대표와 지난 2010년부터 회삿돈 약 21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남궁 전 부사장은 1심 재판 중이던 2017년, 횡령액을 갚는 데 쓰려고 한다며 이 전 대표에게 3억 천만 원을 빌리고, 이를 갚지 않은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남궁 전 부사장은 법정에서 회사 사무실 금고에 넣어 둔 자기 돈을 가져온 거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담당 검사가 직접...김호중 영장심사, '이례적' 평가 나오는 이유 [Y녹취록]
- 지도 보니 임영웅 숲·방탄 숲?...'OO숲' 어떻게 조성되나
- "유튜브 알려달라" 면접자에 따로 연락한 전 경찰서장
- 5년 새 집값 11배 폭등...튀르키예 서민들 "삶이 고달파요"
- '핑크 소음', 숙면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 되나?
- [단독] 냉동고에 시신 숨기고 '수십 억대 이혼 소송' 대신 진행
- [단독] 냉동고에 시신 숨기고 '수십 억대 이혼 소송' 대신 진행
- 내일은 갑자기 한파특보? 강한 바람까지 불며 급변하는 날씨 [Y녹취록]
- '북한강 훼손 시신' 범인 돌 넣고 유기까지...하지만 경찰은 쉽게 찾았다 [Y녹취록]
- 개그맨 이동윤 등 250억 '폰지 사기' 일당 검찰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