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미 국방장관 '친중' 캄보디아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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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통신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다음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대화·5월31일∼6월2일) 참석 후 캄보디아와 프랑스를 잇달아 찾습니다.
캄보디아 외무부 대변인은 AP 통신에 "프놈펜 주재 미국 대사관과 오스틴 장관 방문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캄보디아와 미국의 관계를 진전시키는 중요한 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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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다음 달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친중' 국가인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합니다.
AP 통신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다음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대화·5월31일∼6월2일) 참석 후 캄보디아와 프랑스를 잇달아 찾습니다.
캄보디아 외무부 대변인은 AP 통신에 "프놈펜 주재 미국 대사관과 오스틴 장관 방문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캄보디아와 미국의 관계를 진전시키는 중요한 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는 그동안 중국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미국과는 인권 문제 등으로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미국은 반정부 인사에 대한 탄압 등 캄보디아의 열악한 인권 상황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
FT는 복수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오스틴 장관이 캄보디아에서 마넷 총리를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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