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의심 차량 쫓던 경찰 순찰차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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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뉴스1) 유재규 기자 = 25일 오후 1시 30분께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의 한 도로를 달리던 경찰 순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곤지암읍 3번국도 광주 4터널과 5터널 사이를 지나던 순찰 차량(쏘나타)의 엔진 부근에서 시작됐다.

당시 순찰차에 2명의 경찰관이 탑승했고 불이 발생한 직후 하차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순찰차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량을 추격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운전 의심 차량의 차주는 음주운전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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