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빅손 2골' 울산, 대전 징크스 시원하게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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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이 대전을 꺾고 K리그1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울산은 루빅손이 후반 30분에 다시 한 골을 달아나며 3대 1로 앞서갑니다.
[구스타브 루빅손 / 울산 HD 미드필더 :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였고 전반에 우리 팀 힘이 아주 좋았습니다. 상대가 한 명 퇴장당하는 운이 있기도 했지만, 우리가 불운을 겪기도 하기 때문에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울산, 포항과 함께 선두 싸움을 하고 있는 김천은 전북과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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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이 대전을 꺾고 K리그1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김천은 전북과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대전과의 대결에서 2무 2패로 열세였던 울산이 홈에서 징크스를 깼습니다.
전반 35분, 프리킥 기회를 잡은 울산.
김민우가 공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대전은 전반 막판 안톤이 비디오 판독 끝에 퇴장당하며 1명이 부족한 상태로 경기를 치렀습니다.
울산은 후반 19분 루빅손이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센스 넘치는 골로 한 골을 더 달아납니다.
대전은 후반 24분 역습 기회에서 임덕근이 한 골을 만회했습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
울산은 루빅손이 후반 30분에 다시 한 골을 달아나며 3대 1로 앞서갑니다.
울산은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기는 했지만, 후반 45분에 주민규가 페널티킥 실축을 만회하는 쐐기골을 터트리며 4대 1로 승리했습니다.
[구스타브 루빅손 / 울산 HD 미드필더 :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였고 전반에 우리 팀 힘이 아주 좋았습니다. 상대가 한 명 퇴장당하는 운이 있기도 했지만, 우리가 불운을 겪기도 하기 때문에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울산, 포항과 함께 선두 싸움을 하고 있는 김천은 전북과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 연진영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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