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선발 김진욱 너무 잘 던졌다" 아빠 미소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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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타자들 덕분에 역전할 수 있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타자들 덕분에 역전할 수 있었다. 특히 유강남과 박승욱 선수의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두 선수의 타격감이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비록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김진욱 선수가 선발 투수로서 너무 잘 던져줬다. 그리고 구승민의 페이스가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다"고 회복세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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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손찬익 기자]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타자들 덕분에 역전할 수 있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짜릿한 재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롯데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5-6으로 뒤진 8회 유강남의 동점 홈런에 이어 박승욱의 결승 홈런으로 7-6 승리를 가져왔다. 1점 차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킨 ‘장발 클로저’ 김원중은 5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타자들 덕분에 역전할 수 있었다. 특히 유강남과 박승욱 선수의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두 선수의 타격감이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롯데 선발로 나선 좌완 김진욱은 4⅓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46km까지 나왔고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등 자신의 주무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김태형 감독은 “비록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김진욱 선수가 선발 투수로서 너무 잘 던져줬다. 그리고 구승민의 페이스가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다”고 회복세를 반겼다.
마지막으로 김태형 감독은 “주말을 맞이해 야구장을 찾아주시고 가득 채워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롯데는 26일 선발 투수로 찰리 반즈를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 출격시킨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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