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점→11점→10점. 3연승 4위 탈환 염갈량 "타격감 올라오는 것 같아 내일도 기대된다"[잠실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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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안타는 8개로 15개나 때린 NC 다이노스보다 7개나 적었다.
6회초에 2점을 내줬지만 문보경의 눈부신 병살 플레이로 추가 실점을 막은 LG는 6회말 이날 1군에 등록된 NC의 2년차 강속구 투수 신영우의 제구 난조로 볼넷 3개를 얻어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고, 6회초 김현수의 대수비를 들어간 박해민의 2타점 좌전안타로 2점을 더해 10-4까지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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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안타는 8개로 15개나 때린 NC 다이노스보다 7개나 적었다. 하지만 11개나 얻어낸 볼넷을 묶어 10점을 뽑으며 10대6으로 승리했다.
LG는 25일 잠실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서 선발 손주영이 5이닝 2실점으로 막아냈고 허도환의 3타점 역전 2루타와 박동원의 쐐기 스리런포 등으로 10대6의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NC를 반게임차로 밀어내고 4위에 올랐다.
LG는 홍창기(중견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1루수)-박동원(지명타자)-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2루수)-허도환(포수)으로 사흘째 같은 라인업을 냈다. 최근 공격이 잘 풀리고 있어 굳이 바꿀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이 라인업으로 이틀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만들어냈다.
0-1로 뒤진 2회말 대량 득점으로 역전을 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선두 5번 박동원의 볼넷, 6번 문보경의 중전안타, 7번 오지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8번 구본혁이 1B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3개의 볼을 골라내 밀어내기 볼넷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8번 허도환이 이날의 히어로가 됐다. 2S이후 볼만 3개를 골라낸 허도환은 7구째 143㎞의 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놓치지 않고 때려내 좌중간을 갈랐다.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단숨에 4-1 역전. 이어 홍창기의 중전안타까지 이어지며 5-1이 됐다.
데이비슨의 솔로포로 5-2로 쫓긴 LG는 3,4회에 상대 두번째 투수 김재열에게 막히며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듯했다. 하지만 돌아온 박동원이 또한번 LG를 깨웠다. 문성주의 볼넷과 김현수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서 박동원이 NC 세번째 투수 임정호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풀카운트에서 6구째 가운데로 몰린 130.6㎞의 슬라이더를 받아쳤고 167.5㎞의 빠른 속도로 날아간 타구는 비거리 122m의 홈런이 됐다. 단숨에 8-2로 6점차.
6회초에 2점을 내줬지만 문보경의 눈부신 병살 플레이로 추가 실점을 막은 LG는 6회말 이날 1군에 등록된 NC의 2년차 강속구 투수 신영우의 제구 난조로 볼넷 3개를 얻어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고, 6회초 김현수의 대수비를 들어간 박해민의 2타점 좌전안타로 2점을 더해 10-4까지 앞섰다.
NC는 8회초 박건우의 2루타로 1점, 9회초 서호철의 홈런으로 1점을 더해지만 기울어진 승부를 되돌릴 수는 없었다. 10대6 LG의 승리였다.
LG 선발 손주영은 5이닝 동안 7안타에 3개의 볼넷을 내줬지만 6개의 삼진과 함께 2실점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 타선의 도움 속에 시즌 3승째를 거뒀다. 92개의 공을 뿌렸는데 최고 149㎞의 직구를 47개던졌고, 슬라이더 20개, 포크볼 16개, 커브 9개를 섞으며 위기를 헤쳐나갔다.
4위에 오른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손주영이 선발로서 자기역할을 잘 해줬다. 경기 초반 허도환의 3타점으로 전체적인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고,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동원의 3점 홈런과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를 매조지할수 있었다"라고 했다. 또 "6회 �i기는 상황에서 문보경의 좋은 수비로 상대의 흐름을 끊을수 있었는데 좋은 수비를 보여준 문보경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했다.
"주말을 맞아 많은 팬들이 오셔서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 덕분에 연승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게도 감사한 염 감독은"어제부터 타선이 쳐주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아서 내일 경기도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26일엔 LG 케이시 켈리와 NC 다니엘 카스타노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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