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캡틴'으로 시즌 마친 손흥민 "응원이 큰 힘 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으로 시즌을 마친 손흥민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손흥민은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침내 집에 왔다"며 "토트넘에서 처음으로 주장이라는 역할을 맡고 한 시즌을 끝냈다. 부족한 모습도,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옆에서 도와주신 스태프, 동료들, 또 항상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팬들 덕분에 어려운, 힘든 순간을 배우면서 넘길 수 있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귀국해 내달 월드컵 예선 준비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으로 시즌을 마친 손흥민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손흥민은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침내 집에 왔다"며 "토트넘에서 처음으로 주장이라는 역할을 맡고 한 시즌을 끝냈다. 부족한 모습도,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옆에서 도와주신 스태프, 동료들, 또 항상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팬들 덕분에 어려운, 힘든 순간을 배우면서 넘길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올 시즌도 시간과 장소 가리지 않고 응원해 주셔서 힘이 됐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조금 더 성숙하고 성장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매번 행복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단짝이었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난 손흥민은 2023~2024시즌 주장 완장을 찼다.
전반기 한 때 토트넘의 선두 질주를 이끈 손흥민은 시즌 도중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 등 빡빡한 일정에도 17골 10도움으로 제 몫을 해냈다.
또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했는데, 이는 EPL 역대 6번째 대기록이다.
하지만 손흥민의 활약에도 토트넘은 최종 5위를 기록,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보다 한 단계 아래인 유로파리그에 나서게 됐다.
시즌 종료 후 곧장 토트넘의 호주 투어에 나선 손흥민은 멜버른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친선전을 소화한 뒤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짧은 휴가를 보낸 뒤 대표팀에 소집돼 6월6일 싱가포르와 원정 경기, 11일 중국과 홈 경기로 치러지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 나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 윤 대통령-명태균 녹취에 "당선인 신분, 선거법 문제 없어"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40인분 노쇼 논란' 정선군청 "위탁사 실수로 누락…피해업주와 합의"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출국정지(종합)
- 골목길 여성 뒤쫓아간 男…시민이 구했다 "초등생 딸 생각나"(영상)
- 검찰, '김정숙 여사 한글 재킷' 확보…동일성 여부 확인 방침
- "지나가려면 통행료 내" 빨간끈으로 길 막은 中여성, 결국
- 7세 남아 실종…경찰 300명 투입에도 행방 묘연
- 공군 대령이 부하 여군 '강간미수'…공군 "2차 가해 조사해 처벌"(종합)
- 성범죄 변호사 "최민환 녹취록 충격적…유흥에 굉장히 익숙해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