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양궁 남중부 50m 우승, 북인천중 박세현 [영광의 얼굴]
박귀빈 기자 2024. 5. 25. 19:12
“인천선수단 첫 금메달 얼떨떨해”…슈팅 타이밍 안정이 장점
“남들의 시선이 아닌 과녁에 집중해서 활을 쏘다보니 결과로 보여진 것 같습니다.”
25일 전남 순천팔마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양궁 남중부 50m에서 총 326점을 쏘며 금메달을 획득한 박세현(인천 북인천중2)의 우승 소감이다.
박세현은 소년체전 첫날인 이날 인천선수단 첫 금메달을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박세현은 “금메달을 딴 것이 아직까지 얼떨떨하다”며 “잘 하는 선수들이 너무나 많아 조금 위축되기도 했었지만 잘 이겨낸 것 같다”고 밝혔다.
박세현은 이날 경기를 치르면서 화살을 쏘는 타이밍이 안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합에 들어가고부터는 오롯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라며 “연습한 대로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박세현은 초등학교 3학년 시절 양궁을 배우던 누나를 쫓아다니다 입문한 지 올해로 6년차다. 그의 목표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양궁 청소년대표가 되는 것이다.
그는 “우선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코치님의 지도를 잘 따라서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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