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지도부 주말 회동 취소…'원 구성 협상' 평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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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위한 여야 원내지도부의 주말 회동이 취소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관행에 따라 민주당이 차기 국회의장을,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22대 국회 첫 본회의가 다음 달 5일 열리기 때문에 원 구성 협상 시한은 이틀 뒤인 다음 달 7일입니다.
여야가 원 구성 합의에 실패해 민주당 단독으로 표결 처리한다면, 22대 국회에서 과반을 차지하는 민주당은 모든 상임위에서 위원장 자리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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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위한 여야 원내지도부의 주말 회동이 취소됐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25일) 오후 시내 모처에서 만날 예정이었지만 이 일정을 연기하고 회동 날짜를 다시 잡기로 했습니다.
외부 일정이 언론 등 외부에 알려지면서 이번 만남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는 원 구성을 두고 입장 차이를 전혀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18개 상임위 중 법안 최종 관문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통령실을 관장하는 운영위원회를 포함한 11개 상임위 위원장을 가져오고 여당은 나머지 7개를 가져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관행에 따라 민주당이 차기 국회의장을,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운영위원장도 집권당 몫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국회법에 따르면 개원 직후 열리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고, 이로부터 3일 안에 상임위원장이 선출돼야 합니다.
22대 국회 첫 본회의가 다음 달 5일 열리기 때문에 원 구성 협상 시한은 이틀 뒤인 다음 달 7일입니다.
여야가 원 구성 합의에 실패해 민주당 단독으로 표결 처리한다면, 22대 국회에서 과반을 차지하는 민주당은 모든 상임위에서 위원장 자리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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