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타격감 올라와 내일 경기도 기대된다”…3연승으로 4위 도약한 염갈량의 미소 [MK잠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5. 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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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타선의) 타격감이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아 내일(26일) 경기도 기대된다."

4위에 오른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26일 경기에서도 선수들의 선전을 바랐다.

그러면서 염 감독은 "어제부터 타선이 쳐주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아 내일 경기도 기대가 된다"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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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타선의) 타격감이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아 내일(26일) 경기도 기대된다.”

4위에 오른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26일 경기에서도 선수들의 선전을 바랐다.

염 감독이 이끄는 LG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강인권 감독의 NC 다이노스를 10-6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LG는 28승 2무 23패를 기록, 3연패에 빠진 NC(27승 1무 23패)를 끌어내리고 4위에 이름을 올렸다.

LG를 이끄는 염경엽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LG 허도환은 25일 잠실 NC전에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LG 박동원이 25일 잠실 NC전에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8안타 10득점으로 집중력을 보인 타선이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그 중에서도 결승타의 주인공 허도환(3타수 1안타 3타점)을 비롯해 쐐기 3점포를 쏘아올린 박동원(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은 단연 돋보였다. 이 밖에 박해민(2타수 2안타 2타점), 구본혁(2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초반 허도환의 3타점으로 전체적인 경기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동원의 3점 홈런과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를 매조지 할 수 있었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염 감독은 ”어제부터 타선이 쳐주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아 내일 경기도 기대가 된다“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선발투수 손주영의 역투도 빛났다. 그는 좋지 않은 컨디션임에도 92개의 볼을 뿌리며 5이닝을 7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3패)을 수확했다. 이 밖에 3루수 문보경(3타수 1안타)은 6회초 1사 1, 2루에서 박건우의 잘 맞은 타구를 그림 같은 캐치로 잡아 병살타로 연결, 승리에 일조했다.

25일 잠실 NC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LG 손주영.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LG 문보경(오른쪽)은 25일 잠실 NC전에서 호수비를 펼쳤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이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며 ”6회 쫒기는 상황에서 문보경의 좋은 수비로 상대의 흐름을 끊을 수 있었다. 좋은 수비를 보여준 문보경을 칭찬하고 싶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끝으로 염 감독은 ”주말을 맞아 많은 팬들이 오셔서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 덕분에 연승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편 26일 경기를 통해 시리즈 스윕 및 4연승에 도전하는 LG는 선발투수로 우완 케이시 켈리(1승 6패 평균자책점 5.72)를 출격시킨다. 이에 맞서 NC는 좌완 대니얼 카스타노(3승 2패 평균자책점 3.67)를 예고했다.

염경엽 감독의 LG는 26일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천정환 기자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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