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산행 중 추락·낙상 사고 잇따라…1명 숨지고 2명 부상

연합뉴스

25일 낮 12시 11분쯤 강원 고성군 설악산 미시령휴게소~신선봉 구간을 산행하던 A(여. 50대)씨가 1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해 원주지역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이날 설악산에서는 산행사고가 잇따랐다. 오전 9시 53분쯤 속초시 칠선골 구간을 산행하던 B(70대)씨가 넘어져 우측 어깨와 옆구리 골절상을 입었다. B씨는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홍천지역의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쯤 인제군 한계령 구간에서도 산행 중 다리 통증을 호소한 C(40대)씨가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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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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