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종신해줘’... 맨시티, 과르디올라에게 장기 재계약 제안→퍼거슨 대기록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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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과르디올라를 잡고 싶다.
영국 매체 '데일리 매일'은 2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10년 이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머물 수 있게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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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시티는 과르디올라를 잡고 싶다.
영국 매체 ‘데일리 매일’은 2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10년 이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머물 수 있게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2016년 부임 이후, 축구계의 페러다임을 바꾸며 맨시티의 역사를 새로 쓴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프리미어리그 4회 연속 우승으로 이끈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기록될 것이다.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는 현재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상당한 연장 계약을 체결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맨시티는 과르디올라에게 어떤 압력도 가하지 않을 것이다.
매체는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압력을 가하지 않을 것이며 결정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릴 것이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적어도 한 명의 핵심 선수와 저녁 식사를 하며 이 상황을 논의하고 그들의 생각과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4번의 리그컵, 2번의 FA컵, 2번의 FA 커뮤니티 실드, 1번의 챔피언스리그, 1번의 UEFA 슈퍼컵, 그리고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으로 맨시티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이번 주말에 웸블리에서 열리는 FA컵 결승전에서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어 또 한 개의 트로피 수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결승전을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가 백투백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당연히 중요하다. FA컵은 최고의 컵대회다. 웸블리, 런던으로 가는 우리 팬들. 선수들은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마지막 노력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는 이어서 “며칠 쉬고 나서 훈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대단했다. 모두가 참여하고 싶어 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몇 가지 의심스러운 점과 라인업만 결정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퍼거슨은 리그 13번 챔피언스리그 2번을 합쳐서 총 40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과르디올라가 만약 장기 재계약을 한다면 현재 3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그가 퍼거슨을 뛰어넘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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