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서 50명 해치겠다"…예고글 올린 30대 구속영장 신청
김민정 2024. 5. 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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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서울역에서 흉기로 50명을 살해하겠다는 예고 글을 작성한 3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5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이날 오후 협박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A(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서울역에 24일 칼부림하러 갈 것이고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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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인터넷에 서울역에서 흉기로 50명을 살해하겠다는 예고 글을 작성한 3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5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이날 오후 협박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A(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서울역에 24일 칼부림하러 갈 것이고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 예고 글에 대비해 서울역과 인접역인 공덕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순찰을 강화했다.
또 디시인사이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는 등 A씨를 추적한 끝에 지난 24일 오후 7시20분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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