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정윤하, 암 투병 고백…"1년 만에 재발 판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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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윤하(38)가 암 투병 사실을 알렸다.
정윤하는 25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1년 3개월 전에 암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통해 한 정확한 조직 검사로 최종 양성 종양 판정을 받았다"며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정윤하는 지난 2018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 출연,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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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정윤하(38)가 암 투병 사실을 알렸다.
정윤하는 25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1년 3개월 전에 암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통해 한 정확한 조직 검사로 최종 양성 종양 판정을 받았다"며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첫 번째, 두 번째 결과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타 병원에서 조직을 재검하고 돌아오는 길"이라며 "오늘은 1년 전 처음 그날보다 더 많은 생각들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암 투병 사실을 알리게 된 이유에 대해 "혼자 아프고 힘든 것보다 뭐라도 하고 싶어 이렇게나마 끄적끄적 나눈다"며 "당분간 제가 묵묵부답이어도 도저히 기운이 나지 않아 긍정의 용기가 없거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 일수도 있니 부디 이해해 달라.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라"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정윤하는 지난 2018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 출연,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마인', '카지노'. 영화 '서울의 봄', '시민덕희', '데드맨'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최근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에서는 박지용(김재철)의 아내 역을 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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