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다음 시즌도 맨유 감독은 텐 하흐! “구단주가 나랑 같이하고 싶어 한다!” 1티어 기자의 확인!….’식스센스’급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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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관련 기사가 많았던 맨유.
텐 하흐 감독은 선수단의 잦은 부상 속 어쩔 수 없었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그의 이번 시즌은 실패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텐 하흐 감독은 "새로운 구단주는 나에게 직접적으로 말했다. 그들은 모든 것을 바꾸고 싶어 했고 나와 같이 리빌딩을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언론에 말했다.
선수단에는 아직까지 관여하지 않고 있었지만 텐 하흐 감독과의 접촉을 통해 본격적인 '리빌딩'에 들어가려는 맨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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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감독 관련 기사가 많았던 맨유. 그 종지부를 찍을 소식이 들렸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원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본인의 SNS를 통해 랫클리프 구단주가 본인의 잔류를 원한다는 텐 하흐 감독의 말을 전했다.
반면 맨유의 분위기는 ‘최악’이다. 리그 8위를 기록하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최악의 순위를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진출할 수 없다. 또한 리그 최다 패, 47년 만에 최다 실점 기록을 연이어 갈아치웠다. ‘굴욕’의 시즌을 보냈다.
책임의 화살은 텐 하흐 감독에게 돌아갔다. 부진한 경기력, 선수단 통제 실패, 이해할 수 없는 인터뷰 등 언론과 팬들은 그에게 등을 돌린 상태다. 텐 하흐 감독은 선수단의 잦은 부상 속 어쩔 수 없었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그의 이번 시즌은 실패했다.
계속해서 경질설이 나오고 있고 그를 대체할 감독 후보도 나오고 있다. 입스위치 타운을 이끌고 승격한 키어런 맥케나 감독,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등의 이름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잔류를 하지 않은 이유가 맨유에서의 감독직을 확보했기 때문이라는 보도까지 흘러나왔다.
하지만 ‘식스센스’도 울고 갈 반전이 이루어졌다. 로마노에 의하면 텐 하흐 감독은 “새로운 구단주는 나에게 직접적으로 말했다. 그들은 모든 것을 바꾸고 싶어 했고 나와 같이 리빌딩을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언론에 말했다.
이번 시즌 그의 ‘불운’의 행보를 인정한 것이다. 이어서 “그들은 나에게 이번 시즌 현실성이 없었다고 말했다. 다른 클럽들이 맨유보다 더 나은 스쿼드를 가지고 있음을 인정했다. 그들은 나의 상황을 현실적으로 바라봤다”라고 전했다.
랫클리프 구단주 이후 맨유는 많은 변화를 가져가고 있다. 오마르 베라다 등을 영입하며 보드진에 변화를 가장 먼저 가져갔다. 노후화된 훈련 시설을 점검하며 최신 장비를 도입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올드 트래포드를 짓겠다”라고 발언하며 큰 변화를 예고했다.
선수단에는 아직까지 관여하지 않고 있었지만 텐 하흐 감독과의 접촉을 통해 본격적인 ‘리빌딩’에 들어가려는 맨유다. 그들을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상황을 바라보고 있다. 맨유가 텐 하흐 감독과 함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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