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 가장 의미 없는 기록? 텐 하흐 감독, 맨유 첫 50경기 성적은 펩, 클롭보다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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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첫 50경기에서 펩 과르디올라, 위르겐 클롭 감독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 후 치른 50경기에서 과르디올라, 클롭 감독보다 더 많은 승리를 챙겼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50경기에서 35승을 챙겼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 후 강렬한 카리스마로 팀에 규율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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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첫 50경기에서 펩 과르디올라, 위르겐 클롭 감독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 후 치른 50경기에서 과르디올라, 클롭 감독보다 더 많은 승리를 챙겼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50경기에서 35승을 챙겼다. 반면 과르디올라와 클롭 감독은 각각 29승, 23승을 거뒀다. 두 감독의 명성을 생각해 본다면 이는 엄청난 성과임을 알 수 있다.
실제 지난 시즌에는 맨유는 강력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 후 강렬한 카리스마로 팀에 규율을 만들어 냈다. 팬들은 이 모습이 마치 맨유의 전성기를 만든ㄴ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닮아 이써 신임 감독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프리미어리그(PL) 3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FA컵 준우승. 첫 시즌임을 생각하면 괜찮은 성적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리그 8위를 기록하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최악의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여러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은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수 없었다.
경질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토마스 투헬 감독 등 여러 이름들이 언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맨유가 입스위치 타운에 키어런 맥케나 감독과 접촉을 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매체가 발표한 기록은 의미가 없다. 과거의 명예가 현재의 결과를 바꾸진 않는다. 텐 하흐 감독이 지난 시즌 좋은 결과를 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이후에는 그러지 못했고, 구에서는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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